넷플릭스, 아마존에서 만나는 K-애니
브레드 이발소, 좀비덤…글로벌 애니 시장서 눈도장
- 콘진원,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으로 브레드 이발소, 좀비덤 등 해외진출 성과 이끌어
- 코로나19로 OTT 콘텐츠 소비 증가에 힘입어 국산 애니 넷플릭스 인기 TOP 10 기록
- K팝 뮤지컬 애니 <매지컬: 공주를 웃겨라> 지난 17일 개봉, 추석 연휴 기대작으로 떠올라
- 문화체육관광부(장관 박양우)와 한국콘텐츠진흥원(원장 김영준, 이하 콘진원)의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한 국산 애니메이션이 해외시장 진출과 함께 국내 개봉을 연이어 이어가며 탄탄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.
◆ <브레드 이발소>, <좀비덤> 글로벌 진출…넷플릭스, 아마존 등에서 볼 수 있어
- 콘진원이 국산 애니메이션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지원하고 있는 ‘국산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사업’ 등을 통해 제작된 <브레드 이발소>, <좀비덤>이 각각 해외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.
- 지난 8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 ‘몬스터스튜디오’의 <브레드 이발소> 시리즈는 공개 14일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인기 TOP 10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. 지난 2019년 콘진원에서 운영한 ‘밉컴(MIPCOM, 세계 최대 종합 영상 콘텐츠 마켓)’ 한국공동관 참가를 통해 넷플릭스와 매칭됐으며, 올해는 콘진원 지원사업 중 하나인 ‘우수 애니메이션 레벨업 제작지원 사업’을 통해 시즌 2를 출시한 바 있다. <브레드 이발소>는 빵과 디저트가 주인공인 한국형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, 지난 17일 북미 아마존 프라임에서 런칭했으며 앞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활약이 주목된다.
- 또한, ‘애니작’의 <좀비덤> 시리즈도 중국 대표 포털사이트 텐센트에서 7억 뷰를 기록하는 등 K-좀비물 열풍에 힘입어 해외진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. 특히 <좀비덤>은 2019년 콘진원의 ‘애니메이션 해외방영 지원사업’에 선정되어 아프리카 영어권 23개국, 불어권 10개국에 방영 지원을 받았으며, 현재 가나 ‘GHone TV’에 방영되며 우수한 국산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세계 곳곳에 알리고 있다.
◆ 기대작 <매지컬: 공주를 웃겨라> 개봉 등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 활기 불어넣어
- 국내 극장가에도 ‘국산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’을 통해 제작된 작품의 약진이 계속된다. 지난 2016년 제작지원을 받은 ‘㈜애니투아트’의 <매지컬: 공주를 웃겨라>는 이달 17일 개봉하여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. <매지컬: 공주를 웃겨라>는 K-POP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주목받고 있으며, 가수 블락비 태일, 이기찬 등이 OST 작업에 참여했다.
- 한편, 지난 7월 콘진원이 발간한 ‘2019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 산업동향 분석 보고서’에 따르면 2019년 애니메이션 산업의 매출액은 6,995억 원 규모로 전년대비 11.2%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며, 수출액은 1억 8,801만 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7.7% 증가로 추정된다.
-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“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콘텐츠가 중요해지고, OTT 등을 통해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어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”며 “콘진원은 국산 애니메이션이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저력을 보일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”이라고 전했다.

(왼쪽부터 순서대로) 몬스터스튜디오의 <브레드 이발소>,
애니작의 <좀비덤>, (주)애니투아트의 <매지컬: 공주를 웃겨라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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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임. 콘진원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 포스터